흑당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요즘 유행하는 흑당 다들 알고 계시나요? 흑당 버블티, 흑당 과자, 흑당 롤케익 등 많은 음료로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황홀한 단맛과 화려한 모습으로 우리의 이목을 사로잡곤 합니다.
과연 흑당은 건강한 당 일까요? 정말 이대로 우리 건강은 괜찮을까요?
흑당은 비 정제당으로서 정제과정을 통해 영양소가 거의 사라진 흑설탕에 비해서는 영양소(칼륨, 칼슘, 비타민, 철분...)가 미량 남아 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양은 아닙니다.
흑당은 사탕수수 즙을 끓여 졸여 완성되는 비정제 당이고, 흑설탕은 백설탕을 만든 후, 당밀(시럽)을 섞어 만든 것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당류 하루 권장 섭취량(우유, 과일 제외)은 50g입니다.
하지만 흑당음료 한잔에 당은 30~50g 이 첨가되어 있어 한잔을 먹으면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을 이미 섭취하게 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g의 설탕을 매일 먹게 된다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44% 높아지고,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66%, 비만에 걸릴 확률이 39%가 됩니다.
당 음료에 함유된 음식이 내장지방, 혈당수치, 염증수치 지표를 높입니다.
또한 단맛은 중독성이 강합니다. 오랫동안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지속적으로 먹으면 뇌에 쾌락중추에 있는 도파민이 분비되어 약처럼 내성이 생겨 다량의 당을 먹어야 도파민이 분비되는 중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중독된 상태일 경우 점차적으로 줄여 매일 먹던 콜라를 탄산수에 상큼한 과일을 넣고 먹어도 좋고, 매일 드시던 커피믹스를 시럽 넣은 아메리카노로 드셔보고 그 이후엔 그냥 아메리카노로 드셔보세요!
우리는 이제 당류 과잉 섭취로 우리의 몸의 질병과 중독에 이르는 현실을 알고
당류 섭취, 이제는 줄여야 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 안전처-식품안전나라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032)749-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