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리 아이, 야외 놀이 안전하게 !
◇ 14세 이하 어린이 낙상·추락사고가 신체 손상 입원 사유 중 36.5% 차지
-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의 2.1배, 연중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
- 어린이 연령이 높을수록 놀이터·운동장 사고 비율 증가
* 0-4세 6.5%, 5-9세 26.9%, 10-14세 31.6%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6월 바깥 활동, 여행 등이 많아짐에 따라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수칙을 안내하였다.
어린이 야외 사고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 안전한 옷을 입혀 주세요.
- 놀이를 할 때는 바지, 운동화 등 간편한 옷을 입혀 준다.
- 장신구, 목걸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 특히, 손에 물건을 든 상태에서 놀이를 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 놀이터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움직이고 있는 그네 앞으로 지나가지 않는다.
- 미끄럼틀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간다.
- 미끄럼틀 위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는다.
- 자전거나 바퀴달린 탈 것은 정해진 곳에서만 이용한다.
◎ 야외에 나간 경우, 안내문을 읽어보고 안내문에 따라 행동한다.
○ 또한, 자녀들이 놀이터 등에서 놀 때 놀이터 바닥이 안전한지, 망가지거나 부서진 놀이기구가 없는지 미리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질병관리본부는 2011-2015년에 입원한 환자조사(170개 병원 기록 조사)* 결과 중 14세 이하의 낙상 및 추락 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 매년 100병상 이상 170개 표본병원의 퇴원환자 9%를 표본추출하여 의무기록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에 조사를 도입하였고 국가통계로 승인받았음
○ 5년 간 신체 손상으로 입원한 14세 이하 1만 379명 중 36.5%인 3,786명이 낙상 및 추락사고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별) 5년 간 낙상 및 추락사고로 입원한 14세 이하 어린이 3,786명 중 남자 어린이(2,557명, 67.5%)가 여자 어린이(1,229명, 32.5%)의 약 2.1배 차지
- (발생시기) 전반적으로 겨울에 발생이 낮고, 활동하기 좋은 시기인 5월(10.6%)과 6월(10.6%)에 가장 많이 발생, 그 다음으로는 10월(9.5%)과 9월(9.4%), 4월(9.3%) 순으로 많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