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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주 』보건뉴스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음식() ()에 있는 독()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세균에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생기는 것이죠.

식중독균에 감염된 음식이라도 모두 맛과 냄새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상한 맛이나 향이 나지 않는 음식에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나뉩니다. 그 중 장티푸스와 장염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식중독들은 세균성 식중독에 속합니다. 콜레라, 비브리로 등의 세균 그 자체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지요.

대부분 식중독은 몸에 열이 오르고,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속이 메슥거리는 느낌이 지속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통이 심해지며 구토와 설사가 이어지지요.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기에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식중독 예방법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중독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경우도 있으므로 올바른 대처법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음식은 부드러운 죽이나 미음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차가운 음식과 알코올 등 소화기관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합니다.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그 어떤 대처법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방입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과 청결이지요. 손과 음식은 물론 도마와 칼 같은 조리 도구들 까지 깨끗이 소독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음식물의 유통기한은 꼼꼼히 확인하고, 반드시 냉장보관을 하도록 합니다. 가능하다면 덜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침이나 입안의 세균이 음식에 침투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날것을 피하고 음식을 충분히 익여 먹는다면 아주 간단히 식중독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좋은 음식

마지막으로 식중독 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매실

구연산 성분이 많은 매실은 살균작용으로 몸속 세균을 제거하고, 독성물질을 분해해줍니다. 매실 농축액으로 매실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 또한 식중독 회복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녹차

녹차에는 항균, 항염증 성분이 있어 따뜻하게 끓여 마시면 식중독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포도상구균, 장티푸스균, 장염균 등의 소멸에 효과가 좋습니다. 식중독 치료 외에도 평소 음식물을 섭취할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지요.

3) 생강

살균효과가 있는 생강은 차로 끓여 마셔도 좋고, 얇게 저미거나 가루를 내어 음식과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나 익히지 않은 생해산물 속 비브리오균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적이므로, 해산물을 먹을 때 생각을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은 물론 맛과 향까지도 더할 수 있습니다.

4)

팥은 이뇨작용이 뛰어나 몸속의 독성을 빠르게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가공도지 않은 생 팥을 가루나 팥물로 만들어 먹으면 식중독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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