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식재료 준비와 조리 시 이것만은 주의하자
등록 2017.09.27 14:20 |수정 2017.09.27 15:06 |추천 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재료 준비와 조리 시 주의사항을 전한다.
해동 시 주의사항
육류와 어패류는 냉동 후 해동하는 경우가 많다. 냉동 상태에서 활동을 멈췄던 세균이 해동 과정에서 다시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냉장고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흐르는 물에 해동할 때는 4시간 내 마무리하자.
온수에 해동하거나 상온에서 해동하는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온도와 시간을 제공하므로 피해야 한다.
세척 시 주의사항
채소류는 식초 등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 진행한다.
세척 소독한 채소 등 식재료는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위해 성분 제거 요령
토란국, 고사리나물, 송편소 등에 사용하는 재료는 위해 성분 일부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토란에 함유된 위해 성분 옥살산칼슘과 호모겐티신산 등을 제거하기 위해 5분 이상 삶은 후 물에 담가둔 후 조리한다.
고사리는 프타퀼로사이드를 제거해야 하므로 5분 이상 데치고 12시간 물에 담가 사용한다.
송편 소로 사용하는 콩류는 렉틴 성분 제거를 위해 사용 전날 5시간 이상 불린 후 완전히 삶아 사용한다.
조리 시 주의사항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는 주변에 생으로 섭취하는 채소 및 과일 등에 튀지 않도록 주의한다.
칼과 도마도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하지 않은 식품과 조리한 식품을 구분해 사용한다.
[출처] : http://www.hidoc.co.kr/news/medinews/item/C0000290754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