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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주 』 보건뉴스 ☞결핵의 전염성 높을까? 결핵의 증상과 대처법

결핵의 전염성 높을까? 결핵의 증상과 대처법


노량진 학원가에서 결핵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결핵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매년 2천 2백여 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생기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결핵 환자의 대화나 기침 등으로 인해 공기로 배출된 결핵균이 일시적으로 공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공기로 숨을 쉴 때 결핵균이 공기와 함께 들어와 폐로 들어가서 전염이 발생한다.

기침하는 여성

 

증상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 약 10%만 발병하여 결핵환자가 되고 나머지 90%의 감염자는 면역기전에 의해 평생 발병하지 않는다. 전염성 결핵환자 1명과 100명이 접촉했을 시 그중에 30명이 잠복결핵감염상태가 되며 이 중 3~6명이 결핵으로 발병된다.

전염성 결핵은 결핵이 발병한 상태로 타인에게 결핵균의 전파가 가능한 상태를 말하며,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지만 아직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활동을 하지 않아 증상이 없을 뿐 아니라 전염성이 없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결핵환자가 아니다. 하지만 감기와 마찬가지로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 면역력이 약화되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잠복결핵은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69~90% 예방할 수 있다.

 

결핵의 증상은?


- 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되는 기침
- 가슴의 통증
-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를 동반한 기침
- 체중감소, 발열, 발한, 오한, 식욕 감소 등

 

결핵균에 노출되었을 때 대처방법


결핵환자와 접촉하였다면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다. 결핵균은 폐나 인후의 활동성결핵환자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하여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 그러나 의복, 잔, 식기, 악수, 화장실 변기 등으로는 결핵균이 전파될 수 없다.

만약 결핵환자와 접촉했다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결핵환자와 같이 생활한 가족 중 어린아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320384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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