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발생주보(33주) 알림
-
- 작성자
- 성은주
- 작성일
- 2007년 9월 4일
- 조회수
- 1894
-
- 담당부서
- 전염병관리팀
- 전화번호
- 810-7841
-
- 첨부파일
-
내용 : 전염병발생주보(33주, 8.12~18) 알림
1. 제1군 전염병
• 장티푸스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서울 33명, 경기 22명, 경남 21명, 전북 17명을 비롯하여 총 17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경기 2명, 제주 2명 등 총 6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환자 분류별로는 확진환자 133명(76%), 병원체보유자 4명(2%), 의사환자 38명(22%)이 보고되었고, 성별로는 남자 85명(49%), 여자 90명(51%)이 발생하였다.
- 예방 : 장기 보균자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개인위생수준의 향상, 정수시설의 효과적 관리, 적절한 쓰레기처리 등 환경개선 및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 세균성이질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대구 16명, 경기 14명, 전남 6명, 경남 6명, 제주 6명을 비롯하여 총 66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대구 1명, 경기 1명으로 총 2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환자 분류별로는 확진환자 61명(92%), 의사환자 5명(8%)이 보고되었고, 성별로는 남자 24명(36%), 여자 42명(64%)이 발생하였다.
- 예방 : 세균성이질은 수인성전염병이므로 음식을 만들기 전 또는 배변 후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 또한 유행지역에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먹고, 충분히 가열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2. 제2군 전염병
• 홍역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서울 123명, 경기 31명, 제주 15명, 인천 12명 등 총 200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홍역퇴치추진단의 사례판정을 통해 지금까지 총 167명(해외유입 2명, 국내발생 165명)이 홍역(확진환자 154명 및 의사환자 13명)으로 판정되었다. 이번 33주에는 서울 6명 등 총 9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 예방 : 홍역예방을 위한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attenuated live vaccine)을 사용하는데 1회 접종으로 95%의 소아가 면역이 되며, 풍진,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등의 백신과 동시에 사용되고 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째와 4~6세에 시행한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는 홍역환자와 접촉한지 6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면 효과가 있다.
• 유행성이하선염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대구 1,374명, 경기 436명, 서울 189명 등 총 2,937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대구 12명을 비롯하여 총 43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2,040명(69%), 여자가 897명(31%)으로 남자의 발생이 높았다. 발생이 높은 연령은 16세(13%), 15세(12%), 14세(11%)순이었다.
- 예방 : 비말감염과 타액의 접촉을 통하여 발생하며, 이하선을 비롯한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Mumps virus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생후 12~15개월경과 4~6세에 MMR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약독화한 백신의 예방효과는 95%이다.
• 수두
- 수두는 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2005년 7월 13일 제2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었다.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경기 3,511명, 부산 1,905명, 인천 1,145명 등 총 13,325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88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경기지역이 27명으로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7,129명(54%), 여자가 6,196명(46%)이었다. 발생이 높은 연령은 6세(15%), 5세(13%), 4세(13%) 순이었다.
- 예방 : 환자는 수포발생 후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강화한다. 수두에 노출되고 3일 이내에 백신접종 시에는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유․소아는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3. 제3군 전염병
• 말라리아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경기 495명, 인천 280명, 서울 179명 등 총 1,184명(국내발생 1,161명 : 민간인 737명, 전역자 285명, 현역군인 139명 / 해외유입 23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총환자수와 전년 동기간 대비 국내발생 환자수는 2%의 감소를 보였다. 현역군인과 해외유입을 제외한 위험지역 발생수는 471명(민간인 449명, 전역자 22명)으로 전년대비 2%의 감소를 보였다. 이번 33주에는 인천 34명, 경기 21명, 서울 20명 등 총 87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 예방 :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능한 모기가 무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을 삼가며, 부득이한 경우는 긴소매의 상의와 긴바지를 입는다. 노출된 피부에는 기피제를 도포하고, 문과 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한다.
• 브루셀라증
- 브루셀라증은 2000년 법정전염병 제3군으로 지정된 이후, 2002년 10월 소 브루셀라증이 발생한 농가에 대한 조사결과 국내 첫 환자(경기 파주시, 41세 남자)가 확인되었으며, 이후 고위험집단에 대한 감시강화를 통하여 2003년 16명, 2004년 47명, 2005년 158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경북 28명, 전북 9명, 경남 9명 등 총 79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충북,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69명(87%), 여자는 10명(13%)이 발생하였고, 직업별로는 축산업 62명(79%), 수의사 8명(10%), 기타 9명(11%)이었다.
- 예방 : 브루셀라에 감염된 동물이 가지고 있던 병원균이 상처 난 피부나 결막을 통해 전파되거나 멸균처리 안된 유제품을 섭취하면서 감염된다. 따라서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의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신증후군출혈열
- 발생 : 2007년 33주(누계)까지 경기 26명, 전북 12명을 비롯하여 총 88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이번 33주에는 전남, 경북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다. 환자 분류별로는 확진환자 71명(81%), 의사환자 17명(19%)이 보고되었고, 성별로는 남자 57명(65%), 여자 31명(35%)이 발생하였다.
- 예방 : 가능한 한 쥐와 같은 매개동물과 접촉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쥐의 서식장소를 발견하여 청소할 때는 마스크 등을 착용한 후, 젖은 걸레로 닦아내어 먼지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조심한다.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군인, 농부 등)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한다. 발병의심 시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