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던 직장에서 투신자살을 선택한 사회복지사의 억울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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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금미
- 작성일
- 2023년 11월 6일
- 조회수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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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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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여러분 알고 계신가요?
연수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좋은친구들 대표와 이사의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해 사회복지사가 스스로 자살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사단법인 좋은친구들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를 지원해야 하는 단체이자 시군구 위탁사업인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사단법인 좋은친구들에는 고 김경현사회복지사가 일하고 계셨습니다
고 김경현사회복지사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장애인과 장애인활동지원사를 만나며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성실하고 정 많고 따뜻한 분이셨으며 어려운 사람, 약자의 편에 서는 정의로운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좋은친구들 대표와 이사는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와주는 행위는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라며 고 김경현 사회복지사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폭언을 일삼고 일을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직위를 이용한 갑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견디다 "이제는 그만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너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네요" 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고 김경현사회복지사가 생을 마감한 이틀 후 좋은친구들은 구인광고를 올렸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같이 일하던 직원이 자신이 일하던 좋은친구들 사무실 8층 건물에서 투신자살을 하였는데 구인광고를 올리는 행위를 보더라도 미뤄 짐작이 되시지않습니까?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있기 전까지 고인은 차가운 냉동고에 안치되어 있고, 유가족은 슬픔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사단법인 좋은친구들 대표와 이사가 기관 내에서 행한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과 자격없는 좋은친구들 법인 및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취소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분들이 기억해주시고 많은분들께서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