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구정에 바란다에
'솔안공원에 시계탑 설치요망' 글을 올렸는데요..
답변의결론은 구정에 예산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언제쯤 가능한지도 모르고~~~일년이 걸릴지 십년이걸릴지..
근데요...
구청 담당 직원 말씀중에..
물론...좋은뜻으로 말씀하신거였겠지만~~~
요즘은 휴대폰 없는 사람들이 없으니..
시간을 물어보는 아이들한테는 공원에 나올때는
꼭 시계를 차고 다니라고 말해주고...
아이를 데리고 산책나간 어머니께서는 휴대폰이나 시계를
꼭 가지고 다니시라고....
그말씀이 백번 천번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듣기로는 너무 어이가 없었구
너무 사무적인 답변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두~15년동안 한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지만요..
친절은 몸과마음에 베어있어야 말을 할때 전해지는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전화언어는 더더욱 그렇구요.
공직자로써~~~시민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언젠가는 연수구 모든 공원에 시계탑이 설치하는
그날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