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공부방 늘푸른교실 12월 ‘반딧불이 학교’ 개소
청학동 늘푸른교실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2007 야간요보호아동통합지원사업’에 ‘지역아동센터 아동 자아독립프로그램 - 반딧불이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 선정됐다. 현재 7시까지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가 오후 9시 이후까지 아이들을 돌보고 귀가까지 책임지는 이 사업은 늦은 시간까지 생업에 종사해야하는 부모님들의 큰 짐을 덜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반딧불이 학교’에서는 실이 만들어지고 천이 짜지는 과정부터 단추달기ㆍ 지퍼달기ㆍ옷만들기까지 배우는 ‘바느질 수업’, 쌀ㆍ채소 등 먹거리가 생산되는 과정부터 유통ㆍ판매ㆍ구입까지 공부하는 ‘음식만들기’,스스로 계획하고 예산을 세우고 떠나보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다음날 학교공부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숙제지도 및 준비물을 챙겨주는 세심한 돌봄도 진행된다.
야간요보호아동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연수구에서 처음 시작하는 ‘반딧불이학교’가 잘 운영되어 지역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이 보호받고 커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되길 바란다.
<2007-11-21 연수신문 강현주 기자>
1. ‘반딧불이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교사를 구합니다.
일하는 시간 : 오후3시부터 9시30분까지
문의 : 834-1172
* 4대보험 가입됩니다.
2. ‘반딧불이 학교’ 학생 모집
함께 있는 시간 : 오후5시부터 9시까지
대상 : 저녁늦은 시간까지 돌봄이 필요한 청학동 거주 초등학생
문의 : 834-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