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영흥 섬 포도 축제 서해안의 낙조가 장관,
서해안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천혜의 섬 영흥도에는 해풍에 무르익은 포도송이들이 제 2회 2007 영흥 섬 포도 축제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첫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영흥 섬 포도축제는 옹진군과 포도축제 위원회가 주최, 영흥도 붉은노리 포도축제장에서 개최되며 지역특산물에 대한 대외적인 브랜드 상승효과는 물론 절기에 맞춰 포도의 단맛이 극치를 이루는 시기라는 점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오게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축제는 보는 축제에서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써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어린이나 가족단위로 참여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영흥 섬 포도축제장에는 산지에도 수확한 싱싱한 포도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즉석 판매장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농가에서는 유통과정이 생략된 관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주최측은 보다 나은 진행을 위해 고적대퍼레이드, 포도아가씨 선발대회, 밸리댄스, 비보이 댄스, 천하장사대회 등 끊이지 않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였으며 포도정량 맞추기, 포도 밟기, 포도즙 빨리 마시기 등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포도와 관련된 퀴즈대회 에서는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며 싼값에 포도를 구입할 수 있는 깜짝 경매 등 관광객들에게도 짭짤한(?) 코너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7080가수, 주민노래자랑, 통기타 가수등 흥겨운 축제장의 분위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정명재, 박상철, 주현미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들도 대거 출연하여 영흥 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리게 되며 참가한 시민들이 함께 하는 달집태우기와 영흥 섬의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화려한 행사의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영흥 섬의 추억이 더욱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마다 포도수확철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지자체별로 각기 다른 특색과 장점을 지나고 있지만 특히 영흥섬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해당 행정기관의 협조로 준비되었다.
한국의 하와이, 서해안의 낙조가 아름다운 섬 영흥도는 시간대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하여 저녁노을이 질 무렵 볼수 있는 낙조는 서해안 어느곳보다 아름다운 졀경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