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먹어 자손의 힘을 빌어 여기에 글을 여러번 올렸지만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연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산답니다.
나 하나 희생하면 자손 만만대가 좋은 환경에 나아 자라게 되고
우리 기성세대가 귀감이 되게하여 지금의 자연을 지켜준다면
애향심은 저절로 생기게 되는 것.
무엇을 어떻게 변모해 만들어 물려주기 보담은
그대로 두어라......
그게 우리 자손이 가슴깊이 두고두고 새기고 새기며
할아버지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 거요.
청량산....참으로 좋은 산이죠.
호불사에서 출발하여 흥륜사쪽으로 넘어오다보면
가슴이 답답한게 있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