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태
- 장묘란 풍습에 따라 조상을 정중히 장사하여 경의를 표하는 의식행사를 말함. 우리의 경우 묘지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비좁은 국토에 해마다 묘지가 들어섬으로써 전국적으로 묘지만원의 소리를 들어 온지 오래이다.
묘지를 효율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해서 공원묘원 조성, 수요에 충당하고 있건만 계속 들어서고 있는 묘지는 포화상태에 있다. 또한 화장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98년말 21.3%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아 묘지문제 해결에는 미흡한 형평이다.
거제시의 경우 현재 충해공원묘지 1개소와 마을공동묘지 119개소가 있으나 충해공원묘지의 경우 2~3년 후면 만장이 될 것으로 예상, 묘지문제는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묘지가 계속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장.단기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본다.
거제시 묘지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충해공원묘지 기본형황. [2000. 1월 현재]
조성면적 - 64.426㎡ (16.581) , 매장기수 - 계 : 6,200 , 기매장 : 5,320 (예약포함) , 잔여매장 : 382 조성년도 - 1973년 |
2. 마을공동묘지 현황
공동묘지수 - 119 지목별 - 계 : 119 , 묘지 : 92 , 임야 : 27 소유자별 - 계 : 119 , 국유지 : 3 , 시 : 55 , 마을 : 54 , 개인 : 7 분묘수 - 계 : 24,636 , 유연 : 21,755 , 무연 : 2,884 면적(천평) - 180 매장가능기수 - 13,161 |
3. 우리나라의 묘지실태
묘지면적 : 약 180만기 (서울면적 1.6배) 년간 사망자수 : 약 25~30만명 매장율 : 약 83% 1인 장례비 : 약 800만원 (년간 약 2조1600억 원) 현재 전국의 묘지는 1천 9백 80만여기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전국토의 1%에 해당하는 9백 30㎢의 산야를 잠식하고 있다. 지목상 대지면적과 비교하면 대지의 33%에 이르는 면적이 사자(죽은자)를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사망자 25만 4천명 가운데 21만 3천명이 매장돼 매년 서울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11.6㎢(3백 50만평)가 묘지로 변하고 있다. 현재 개정된 우리나라의 분묘 1기당 면적은 공설, 사설묘지일 경우 9평에서 3평이하로 개인묘지일 경우 24평에서 9평이하로, 묘지사용기간은 15년으로 하고 3회에 한하여 15년씩 연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