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청량산을 즐긴다.
아침 일찍부터 조강하는 사람들....
젊은 부부가 나란히 보조 맞추어 등산하는 광경
노년 부부가 사이좋게 손잡고 산책하는 모습은
더욱 보기 좋다.
산은 그다지 가파르지 않고 중간 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곳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땀을 닦으면 어디에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 바람에 머리를 식히면 골치아픈 문제도 잠시 잊게 되고
천국에 온 것이 부럽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산에 와 쉬고 있노라면 아무 생각없이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람을 많이 보게 된다.
이렇게 아무 것도 하지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이
쉬는 것이요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잊을 수 있고,그 결과 자신의 이익만 좆으려는 이기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 ! ! ! ! ! ! ! ! ! ! ! ! ! ! ! ! ! ! ! !
너무 가까이에 있다고 청량산을 홀대하지는 않았는지...
원래 가까운 곳에 있는 보물이 오히려 눈에
잘 띄지 않는 법.
잠시 복잡한 문제를 잊고 한적한 곳에서 쉬고 싶다면
청량산만한 곳이 또 없을 것이요.
@청량산은 인천 시민의 모든 휴식처입니다.
청량산은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처이며
휴식처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될 겁니다.
얼마나 청량산이 시련을 겪게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