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취지가 좋고, 뜻이 옳고, 세상과 사람을 위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대다수 이거나 소수이더라도 하고자 하는 무언가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 그 대표자가 당사자 아닌 가요...
이번 흥륜사의 납골당 건립과 관련하여 심히 섭섭한 것은 제가 수차례 책임있는 분과 예기를 나누고 싶었는 데도 한번도 응해주지 않았고, 이렇다 할 설명이나 해명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흥륜사를 대표하시는 분이 주지스님이고 이번 납골당 건립의 결정권자라면 당당히 나서서 시민과 주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서로 타협하고 대화하고 해야 하지 않나요...
몇일전 흥륜사에 갔다가 납골당 짓는 건물을 보다가 공사관계자에게 건물 내부를, 납골당이 생기는 곳을 보고싶다고 하니 공사중이라며 보여 줄수가 없다고 하데요...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참여마당에는 신도인지 아닌지는 알길 없는 몇몇 분만 나와서 그냥 좋은 일이니 무조건 찬성하라...하고 정작 흥륜사의 관계자 이거나 책임자 아니면 결정권자 그도 아니면 주지스님이라도 나서야 하는때 아닌 가요.... 이것이 대화의 기본이 되는 것 아닌가요...
그래야 오해도 풀고 같이 동반하여 상생의 길을 찻는 것 아닌가요...
제발 그들만의 잔치가 되지않았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