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 납골에 대해 많은 분들이 반대글을 올렸군요.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들을 하고 계십니다.
반대를 하는 이유가 글을 쓰신 분들에게 어떤 피해가 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렴 흥륜사를 다니시는 분들보다 당신들이 더 청량산을
아끼겠는지요?
당신들 조상님들은 어디에 묻었는지요?
아주 깊은 산골짝에 묻어 두고 1년내내 가야 조상님들
한번도 생각 안하고 살고 계시겠지요.
우리 불자님들은 조상님을 산자와 똑 같이 모십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죽어서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 안방에다 묻어 두고 싶은가요?
아니면 산골짝에 파 묻혀 자손들이 쳐다 보지도 않는 곳에
묻혀 있고 싶은신가요?
남들이 반대한다 글 올리는데 동조하시 마시고
자신에 대해 한 번쯤 먼저 생각하시고
옳고 그름에 아무 뜻 없는 말씀은 삼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절에 조상님을 모시고 있는데
혐오스럽다느니 냄새가 난다느니 하는 말들이
저로선 우리 조상님에게 하는 말 같아 너무나도 불쾌합니다.
우리는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요.
죽은자의 왕생극락을 빌어주면 산자도 행복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