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들 중에 백범 김구 선생이 있다.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 또한 한 어머니의 아들이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냈다. 김구 선생이 어머니를 모시고 중국 남경에서 지낼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김구 선생을 존경하는 청년 단원과 몇몇 동지들이 선생의 어머니 생일을 알고서는 잔치를 준비했다. 이런 사정을 눈치 챈 어머니는 아들의 동지들을 불러, "생일상을 차릴 돈을 나에게 달라. 그러면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준비하겠노라" 고 했다. 친구들은 그런 줄만 알고 그 돈을 드렸다. 어머니는 장을 보러 나간다고 밖으로 나갔다 오더니 차린다는 음식은 하나도 사오지 않고 그 돈으로 위기에 처 했을때 사용할 권총 두 자루를 사 가지고 와서는 독립 운동에 쓰라고 동지들을 격려해 주었다고 한다.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 된 것은 어머니 곽낙원 여사의 이런 가르침 때문입니다. 바르게 살아가는 모습 뒤에는 늘 어머니의 가르침이 있습니다. 당신의 잘 생기고 아름다운 모습 뒤에는 늘 어머니가 계셨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