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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

  • 작성자
    고현주
    작성일
    2005년 7월 4일
    조회수
    1638
  • 첨부파일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1년간 벌인 캠페인 “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의 부모와 자녀의 대화를 이어주는 40가지 이야기중 첫 번째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우리 많은 자녀들이 소감을 올렸는데 그 중 가장 많은 내용이 “난 이런 이야기를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와 “이런 이야기 한번만 들었으면 소원이 없겠다”였습니다.

어떤 청소년은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도 없지만 들어도 받아들일 수 없는 자신이 불쌍하다고 썼더군요.
짧은 글이지만 깊은 감명을 받아서 올립니다.

자녀와 대화하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분은
아빠가 신문 한 면을 다 읽기에도 빠듯하고,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한곡을 다 듣기에도 부족한 시간,
그러나 아이를 꼭 안아주고 이렇게 말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00야. 요즘 많이 힘들지?
아빠, 엄마가 네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사실은 우리도 속상하단다.
하지만,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만큼은
너무나 행복하구나“

진심을 전하기에 1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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