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행정과장의 사건에 대한 생각
-
- 작성자
- 연수구민
- 작성일
- 2005년 5월 31일
- 조회수
- 1679
-
- 첨부파일
-
구정에 바란다에 올린 구청장님의 답글을 읽고...
우선 구청에 심히 실망을 했다 입니다.
'구정에 바란다'에 올린 시민들의 글은 그래도 익명이 아닌
실명으로 이번 교통행정과장 사건에 대한 구청의 공식적인
입장과 성의있는 답변을 기대하며 여러 뜻있는 구민들이
개별적으로 아니면 항의식으로 실명을 논하며 올린 글들
이라고 여겨 집니다.
개인적으로 내심 제가 바라고 있었던것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의 공식적인 사과문과
관련 당사자의 처리방안 및 조치를 확실하게 설명하고
새롭게 거듭나는 연수구청을 구민모두 같이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가져 보았습니다.
피해자는 오과장님, 연수구청, 공무원 분들만이 아닙니다.
연수구에 살고있는 저를 포함한 연수구민 모두가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되며
이런 좋지 않은 사례로 연수구가 언론과 여론에 질타
받아야 되는지를 생각할때
제 개인적으로는 구청장까지도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달랑 '777' 이란 몇줄, 그것도 제가 알기론 8박9일동안
해외 출장 나가셨다는 구청장님이 올린 글도 아니겠거니와
너무 성의 없는 대처에 정말 실망을 금할 길 없네요.
도대체 시기와 방법이 구정 여건등을 감안하여 실시할
계획이란게 어떤 시기와 방법, 그리고 여건을 말씀 하시는
건지...
제가 생각하기엔 구태 의연한 자세로 그냥 넘어가지는
식의 발상인지 급한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식인지...
그러고도 계속 불법주차를 할 수 있는 명분이 서는지
알수가 없군요.
연수구청장의 공식적인 답변이 댓글 하나로 끝난 버린다면
정말 구청의 위신이 서지를 않는군요.
정말 챙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