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연수역예정지 앞에 장례식장이 오픈한다고 하니 연수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합니다.. 장례문화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진 분들은 설치에 대해 반대하겠지만 저의 견해로는 지역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고인을 모시는 장례식이 왜 혐오의 대상이 대어야하며 장례식을 치루는 장례식장이 왜 혐오시설로 생각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장례를 치루고 살아갑니다..내 집안의 일일수도 있고 다른 친구의 집안일일 수도 있습니다..직접경험해본 사람은 누구나 느낄것입니다..나와 가깝던 누군가를 보내야한다는 사실에...
아파트나 도시에 사시는 분들도 느끼겠지만 내 집에서 장례를 치르려고해도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며 곡소리 한번 내지도 못하고 고인을 보내는 마지막 길에서도 마음껏 울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 입니다...
이런 때에 장례에 관한 모든 일을 한 곳에서 치룰수 있는 장례식장이 내가 살고있는 곳 근체에 들어온다고 하니 끼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배워야 합니다..기쁜일을 위한 예식(결혼식) 슬픈일은 위한 예식(장례식)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초,중,고등학교의 등 하교길에 있어 교육상 좋지 않다는 그런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버려야합니다...등 하교길에 있어서 안된다면 우리의 아이들은 장례식에는 참석하지 말아야 한단 말입니까?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 각성하십시오....
우리의 아이들이 두눈과 두 귀로 듣고 있습니다...
설치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