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공무원들...정말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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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연수구민
- 작성일
- 2004년 6월 17일
- 조회수
- 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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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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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름이 아니오라 인천 지방직 공무원들의 불친절함을 그저 넘기기에는 정도가 지나침을 느끼고 이렇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는 어머니와 함께 필요한 서류를 발행 받고자 연수1동사무소에 가게 되었습니다. 서류를 발행 받고자 하는 신청서가 비치되있지 않아서 동사무소 직원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저 손가락질 하며 "저쪽여" 이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한번에 그 신청서를 찾지 못했습니다. 젊은 저도차도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만약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동사무소에 오시면 어떤 불편을 겪으실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그리고 또 여러가지의 서류를 띄고 나서 제가 따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서류가 빠져 있었습니다. 동사무소의 직원의 실수로요 동사무소 직원은 제게 서류를 건네줄때 확인 조차 안하고 그냥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가지 서류가 빠진 것을 알고 말했더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불투명한 얼굴로 죄송하다는 사과한마디 없이 그렇게 한마디를 내뺐었습니다. 만약 저 또한 동사무소 직원 처럼 확인 절차를 하지 않았다면 시간 낭비를 했겠지요 그리고 죄송하다는 사과의 한마디 또한 듣지 못했겠지요.
저의 불편은 그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호적 등본을 발행 받아야 하는데 당담직원이 없더군요. 식사를 하러 갔다고 해서 그 앞에서서 한참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직원에게 언제쯤 담당 직원이 오는 지를 제차 물었더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또 그 불투명한 한마디...를 던지더군요. 그리고 옆에 앉아 있던 민방위담당 직원이 그제서야 "이리 주세요" 이러면서 서류를 건네 받았습니다. 신청서를 보면서 "똑같은거 두개네" 이러시길래 저희 어머니께선 "똑같은게 아니라 하나는 제적포함이고 하나는 제적포함이 아닌데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직원은 저희 어머니 말을 무시한 채 서류를 프린트 받고 나서 다시한번 말하더군요" 똑같은거네"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직인을 찍기전에 잠깐 보자고 하니 그 직원은 "돈주세요 그럼 드릴께요" 어머니는 돈을 지불하고 나서야 그 서류를 받아 보았고, 잘못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 직원은 설명조차 없이 그저 그렇게만 말했고 제차 제가 묻자 그제서야 "호주를 아버지로 해야 그렇게 나오지" 대뜸 반말 부터 하더군요....저흰 다시 서류신청을 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였습니다. 웃지 못하는 공무원....문앞에 친절이라는 문구가 대체 왜 있는 것인 의문을 품게 하였습니다.
평생 직장이 공무원이라지요...그래서들 요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지요...평생 직장이라 불친절하고 비봉사적이여도 상관 없는 걸까요...젊은 나이에 제가 가서 느낀 불편을 어르신들은 얼마나 크게 느끼 실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이런 일들이 굳히 저만 겪었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시민들이 동사무소에 얼마나 가시는지 아십니까?
제일 쉽게 제일 많이 인천에 대해 접하는 곳이지요.
타지역 사람 또한 동사무소는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인천의 이미지 또한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저는 인천에서만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 인천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인천을 비약 시킬 수 있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그리고 또한 시민들이 불편이 더 늘어날 것은 분명한 일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제발 바로 잡아주십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