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답답해 부러...
제 야그 쩜 들어 보아여<<<,
세상 참말로 못믿을 일이여..
어제 동네 유지(요기서 잠깐!~유지 맞나??)라 품위 유지상 동네에선 행동조심
말저심 해야 하는 처지라 쩜 멀리 떨어진곳에
여기서 아주 쩜 멀리 식사 약속 있어 나가는디
택시를 탔시유...
택시타고 유월부터 정지선 단속에 대하여 기사님이랑 야그 함시렁
자~알 갔는디...
목적지에 내려 식사주문하구 뭔가 허전한거이
기분이 띱딜하거이 앞에 분 전화 하는거 보다 제폰 찾으니까
글쎄 요거이 없어졌지 모야요,,,
미쵸,,나이 사십이 넘으니까,,이제 정신도 오락가락 한거이
건망증이 장난이 아니라에>>>....
작년만 해도 동네 언니들 놀려 먹었것만 내게도 올것이 온거라에..
고거이 받고싶지 않아도 자동 이더만,,,
시방 모하는거여 이거이 문제가 아닌디...
지정신차리구,,, 띠~~~옹...글쎄 핸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지 모예요..
두고 내린거이 아니구... 내호주머니에 지가 빠져나간거지..맞다..
얼릉 내핸폰으로 전화 했는디,,세상 무시버 한 5분이나 되었나..
그새 핸드폰이 꺼졌다구 나오는 거지 모예요...
왠만한 사람이면 금방 핸드폰 주워도 꺼둘 생각은 않을거인디..
금방 꺼 버린거이 주인 찾아 주고 싶은 의향이 없는거겠쪄???...
그래도 기사님의 양심을 믿어보고자 오늘 까정 기다리구 있는디
연락이 없네여??/
요즘 티브이에서 보니까 택시기사님들이 손님이 흘리고 간 핸폰을 삼만원에
판다구 뉴스에서 나오더라만은 그래도,,설마 했쪄...
고거이 울랑이 삼성것 오십만은 주고 사준건디..잉잉..
고거이 문제가 아니구,,지역구민 폰번호를 다 ~입력 시켜뒀는디..
고기이 울동네 아자씨 언냐 동사 직원들 번호 다~ 들어잇는디..미쵸미쵸..
흥분 울분,,에구~~구...누구 나 쩜 달래죠~요,,,나가 미챠부랴
나 핸폰 가지구 가신 기사님 식사하구 소화 못시키구 설사할끼다 마~
지금이라도 설사 하지 않으려면 일번 꾸~~욱 누르면 보금자리라구
나올거인디..고거이 울집 번호라요,,울려주이소마...
하루 핸폰 없는디도 요케 답답하니..환장 하것네...
성질나면 낼 되면 핸폰 살꺼니께 오늘만 기회 있슨께
빨리 광명 찾으시라요,,,기사님...
요글로 착한 ..휼륭하신 기사님 언잖아 마시길 부탁드리면서
마감합니데이....
잃어버린 지 잘못이 크옵니다...
2004.6.7 이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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