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836.5m )산행.
낭낭한 울림
움추린 가슴 열어
봄기운 가득
안아보는 뿌듯함
행복한 봄날 아침
함께 있어 좋은 친구
취미가 같아 좋은 친구
아침9시에 동네 어귀에서
만나기로 약속..
왜냐면 오늘 북한산 산행 하기로
약속된 날 이거던요..
룰루랄라..가정주부로써
해야 할일 아이 학교에
보내고 냄편 아침먹여 보내고
청소기 후다~닥...빨래 세탁기에 쏘~옥
번개불에 콩 볶아 먹듯
불나게 이것 저것 챙겨
약속장소에 나갔다...
함께 할 동행인들이 고맙게도
미리 나와 있었다...
우린 서둘러 북한산 산행길에 올랐다..
인천에서 한시간 정도 걸려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 ..
얼마의 입장료를 내고
코스를 *진관사- 비봉-사모바위를 올라
응봉 능선을 따라 진관사로
내려 오는 코스로 잡았다
우린 진관사 사찰 앞을 지나
계곡을 끼고 산새소리와 계곡물
흐르는 소리 장단 삼아 산길 오르기 시작했다
계곡을 끼고 산에 오르는 동안 아직 채 녹지 않은
계곡사이에 눈 쌓여 있는 모습과 꽁꽁 얼어 있는
얼음을 보면서 지나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뇌리속에 남기고자 헐떡거리면 눈속에 가득 담았다..
계곡길을 벗어나 험한 코스 기암 절벽 암벽길
자일로 난간을 만들어 쉽게 잡고 오를수 있게는 해뒀지만
서로 잡고 빌고 당기고 돕고 도움 받으며
비봉560m 고지에 올랐다...
비봉정상에서 북한산 풍치를 보면서
감탄 감탄 감탄....병풍처럼 둘러쳐진
기암절벽의 기묘함에 자연의 신비를
또한번 절실히 느끼며 행복감에 젖었다...
북한산은 인수봉,만경대,백운대,노적봉,보현봉,
비봉,원효봉과 도봉산의 자운봉,만장봉,선인봉,
오봉 등 20여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들었는데
그야말로 많은 봉우리들이
여기 조기 조각처럼 솟아있었다..
삼각산이라고 일컽는
백운대(836.5m),인수봉(810.5m),만경대(799.5m)를
어느 봉우리가 인수봉이지 만경대인지 알수가
없기에
함께 간 산악인에게 열심히 묻고 설명들으면서
나름대로 각각 다른 멋을 지닌 봉우리를 보면서
사모 바위를 거처 하산길에 올랐다...
하산길은 응봉능선을 따라 쭉 오다
진관사 매표소로 하산 하였다...
내려 오면서 북한산 아름다운 경관에 빠져
가을에 단풍으로 물들었을때 또한번 오자는
약속을 했다..
울님들
북한산 혹!~다녀 오신분 있으신가요?
오늘 제가 간 코스는 크게 힘들지
않는 코스였답니다..
울님들 가족과 함께 휴일날
손잡고 산행 계획 한번
세워 보시면 어떨련지요?
자연을 벗 삼아 건강도 챙기시고
가족의 정을 새록 새록 쌓으며
요번주는 북한산 산행계획 한번 세워 보이소에...
정보가 필요 하시면
제게 똑 똑 하시면
아는한 아니~몰라도 인터넷
뒤져서라도 알려드릴게여...
히히 요케 이삘수가..낄낄...
님들 ...
그람 맨날 맨날 행복한 날 되이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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