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이 맺은 줄기세포의 꿈
황우석 교수의 포기하지 않는 꿈 난치병 완치
1999년 2월 글쓴이는 서울대 관악캠퍼스 입구, 언덕에 위치한 서울대동물병원을 찾아 황 교수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글쓴이가 관심을 가진 것은 젖소개량에서 한우복제, 그리고 호랑이 복제로 까지 이어지는 그의 연구 행보와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있었다.
6년전 그자리에서 글쓴이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공상과학과 같은 얘기를 전해들었다.
동물 복제의 핵심기술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달라는 나의 부탁에 황 교수는 세포의 생명주기를 예전으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병든 사람이 병들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는 호기심어린 질문에 황 교수는 마치 타임머신처럼 이상이 생기기 이전의 세포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불로장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말하자면 황 교수는 이번에 전세계를 놀라게 한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이미 오래전에 구체화했던 셈이다.
젖소개량에서 난치병 치료에 이르기 까지 놀라운 얘기를 전해들으며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황 교수는 왜 의대를 선택하지 않고 수의대로 진학했을까.
클릭!! 상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