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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문턱에서
가볍게 노크해 오는
8월 넷째주 토욜날
생활 체육회
소속 등산 연합회에서
관악산 산행이 있었담다...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는 근교 산인디
가깝고도 먼곳,,
넘 가고 싶은 산이었는디
기냥 초입 계곡에서만
물놀이 하며 놀줄만 알았지 산행은
못했는데 ...
울 등산 연합회가 제게 기회를
주었네여..
계절적으로나 날씨가 등반 하기
넘 좋은 때이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셨네여
버스 두대로,,,93명 이였나?
수도 군단에서~ 출발 하여 국기봉(정상) ~
거처 8봉~ 능선을 따라 만남의 다리~
안양 유원지 주차장,,3시간 30분 소요..
많은 사람이 동행 하는 산행이라
관악산 산행 하는 사람들이
모두 울 일행 인듯 모두 친숙하고
정겨워 보이더이다..
선두 길잡이엔 산행이 생활 그자체인신
울 부대장님께서 서섰는데..
뒤 후미 회원님들 배려 차원에서
평소 본인의 속도 보다 좀 천천히
앞서 가는고로..
중간에 있던 지는 속이 쩜 터지는 것이,,
지가 남 배려 하는 맘이 없꼬
몬때가지구..
제 속도에 맞춰 올라가다 본께
앞에서 속도 맞지 않으니께
더 힘들어 혼자 남들이 들을까봐
투덜 거렸지여..
요런 속도로 올라가당,,,4시간두
넘게 걸리것넹..
혹!~ 지옆에 기신분들 지가
투덜거리는 소리 들었나 몰러...
요케 지가 남 배려 하구 이해하는 맴이
없쪄가꾸~,,앞에선 못 놀구
맨날 뒤에서만 노담다,,,
언제 철들어 어른 노릇 할련지 쯔쯔,,,
한~~심~~~타...
국기봉까지 꾸역 꾸역 올라서는디
원~,, 코스가 국기봉은 초보들 힘드니게
울 등반대장님과 부대장님들께서
옆길 좀 순탄할길로 코스를 잡았는데
어케 하다 본케 제가 중간팀이였는디
울중간팀에 이쁜 총무님이 함께 했는디
사전답사 가서 어디 딴데루 정신 쏟고
왔는지 길을 잊어버려 요케 힘던곳으로
안내 하는 바람에 ,,,무전기루 길
잘못들었니 잘 들었니 무전기대화
오가더니 울 부대장님 그 힘던길을
다시 내려와 울 중간팀들을 데리구 가구
난리..
울 부대장님 어찌 다리 꽨찮은지 심히
꺽정 시럽당,,,.//
8봉 능선 어느곳에서,,
후미 회원들을 기둘리며 쉬었는데
산인들이 이래서 좋은가 보다
산에서 만나는 사람들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
맘의 여유와 편안함이 있쪄
처음 만난 사이들이지만
가지구 온 음식 서로 나누어 먹으며
담소 나누고 우리라는 단어가 자연스러워
지는 것이 ..이맛이여 우리가~~
후미엔 울 대장님이 뒤 처진 사람들을 인솔해
오시는데 이또한 쉬운일이 아니져..
울 대장님두 산과 함께 사는 분인디..
뒤처진 그들~
(배둘레햄이 무거우신 생활 체육회장님 최 모님~)과
밸런스 맞춰
인솔해 오는것 보통일 아니거던요,,
울 산악회 집행부는 와이리 착하구
매너있고 이쁜사람들만 많이 있는지...
이래서 지두 쫄쫄 따라 댕기구 있담다,,
발바닥이라두 따라 갈려구여..
후미 사람들이 다 올라온후 우린 중간 지점인
만난의 다리 쪽으로 하산 하기 시작했쪄..
하산길에 계곡에서
모여 준비 해간 도시락으로 허기 채우고
계곡물에 발 담구어
계곡물 오염 쩜 시키고
안양 유원지 주차장으로 모였슴다..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집행부에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배려 하고 조심 하는 마음이 엿 보여
연수구 등산 연합회의 앞으로 더더욱
발전 하는 모습 보는 것 같아
흐뭇 했슴다...
요기서 제가 보고 느낀점을 올리자면
산행 하러 오시면서 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오셔야 되는데
등산화 신지 않고 구두를 신고 오시는분들
클나여..
사고 나기 딱 좋져
운동화두 바닥이 미끄러워
미끄러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담다,,,
사고의 지름길이죠..
글구 산에 오르기전에
혹!~ 만일을 대비해
집행부 어떤님 이시던지 간
핸폰 번호를 알아 꼭 본인 핸폰에 입력해
두었다가 비상시 활동하여
민폐 지치는 일 없으시길 부탁 드리것씀다...
요런건 센스 람다,,,
연수구 등산 연합회원
이점수 관악산 산행글 요케 올리구
떠남다,,,
연수구님들...
산행 함께 하실려면,,,
연수구 생활 체육회 사무실로
노크 하세요...알았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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