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유원지 매표소앞 차량진입에 인한 인사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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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애자
- 작성일
- 2006년 2월 10일
- 조회수
-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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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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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4일 10시 30분경 방학을 이용해 유원지를 찾은 아이들과 엄마들이 표를 사려고 기다리던 중 차가 다닐 수 없는 곳인데 정문앞에 차를 주차하려고 들어오던 차량이 이들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가 난 곳은 바로 매표소 앞으로 차가 들어올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을 하지 못해 방심하고 있던 상태여서 이 사고가 너무 기가 막힐 뿐이다. 차가 매표소 옆 철조망(담장)을 자빠뜨리고 서있던 어른과 아디들을 들이 받았는데,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고 안전요원도 없었기에 그야말로 당황스럽고 기가 막혔다.
어떻게 인천에서 제일 크고 유일하다는 놀이공원의 안전관리가 이렇게 허술하고 한심스러울 수가 있는지 관할구청이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
그 날 우리 일행 말고도 다른 일행(많은수의 어린이)들이 정문앞에 서서 입장을 하기전 줄을 서고 있었는데 만약 그 곳을 덮쳤더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스럽다. 사고후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는 동안 유원지 측에서는 가해자만의 책임이라고 하면서 그 어떤 조치조차 취하지 않았고, 위로조차 하지 않았다.
송도유워지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이 곳의 안전은 그 어떤 곳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할구청이 감독을 소홀히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누군가 어떤 사고로 죽거나 해서 매스컴이나 타야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할 일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불상사는 없기 바란다.
사고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당하는 우리 일행의 피해 보상은
그 어떤 것으로도 할 수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