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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작은딸 생일이라서 시장을 봤어요. 딸네집옆에 마트에는 조금씩 비싸니까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마음으로 야채 전문으로 싸게 파는 가게로 갔죠. 파한단에 이천오백원 마트에서 사면 삼천원 시금치 한단에 천원 마트에서 사면 이천원 버섯도 싸고 나물거리도 싸게 삿죠. 딸네집 가는 도중 우리집 근방 야채가계에서 모두사서 들고 나왔죠. 모두것을 싸게 사서 흡족한 마음으로 신바람나게 흥얼거리며 차안에다 물건을 던져놓고 차에 열쇠을 꽂으려는 순간 응? 이게뭐여? 차 앞유리에 힌종이가 떠억 붙어있네요. 뻘건글씨로 (과태료부과및견인대상차량) 오전중이라서 한가한 도로옆 상가앞인데 불법주차인줄 몰랐어요. 가끔 그곳에 세워두었는데 잠간동안에 물건사는 동안 그사이에 붙였어요. 애구구구 야채을 싸게 사려다가 엄청 비싼 야채을 사서 들고 딸집으로... 화사하던 나에 얼굴이 일순간 이그러진 주름진 얼굴로 변했죠. 화가나서 애매한 액서래터만 꾹~욱 핸들만 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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