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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60이 갓 넘은 사람입니다.30여년을 직장에서 몸담고 있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집에서 실업자로 쉬다가 그래도 할일을 찿겠다고 학원차를 운행하고 있는사람입니다.

어제 일입니다 오후 5시반경 송도 신도시에서 직진신호가 끝나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기 위해 좌회전을 했습니다.그런데 마침횡단보도 신호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는 동시에 젊은 부부가 길을 건너가는것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멈추었습니다.

횡단보도를 지나던 그 부부도 , 나도 깜짝 놀랐씀은 말할 나위가 없지요. 그들이 지나간후에 나는 손가락으로 신호등을 가르키면서 멈추었던차를 다시 출발시켰습니다.그런데 지나가는 나를 향해서 그젊은 남자가 욕을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차를 세우고 젊은사람이 그렇게 욕을하면 어떻게하느냐고 했는데 그 사람은 더욱 강하게 욕을 해 대는것이었습니다.

첫마디부터 "개**야.이18놈 "등등... 참으로 황당했습니다.

젊은남자는 저의 아들뻘 정도 되어보였습니다.더욱 심한것은 그 부인이 말려서 대려가니까 길에 있는돌을 들어 던지려고하는 몸동작까지 취하는것 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사소한일부터 이보다 더한 일로 사람들이 부대끼며 사는것인데 ...그것도 젊은 사람이 나이든 아버지뻘인사람에게 안하무인격으로 해 대면 ...이런세상 무서워서 어찌 살아갑니까?

잘잘못은 서로 따져봐야 하고 잘못이 있으면 그부분은 사과를 하고 하며년서 살아가야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나이먹은 사람이라고 막대하곤 집에가서 자식들에겐 무엇이라고 교육을 할런지가 궁금 하군요.

부모를 곤경하고 윗사람에게 예절 바른 아이가 되라고 타이르지 않습니까?--아! 단지 나의가족 윗사람에게만 공경을 하라고 한다고요?

어느 목사님이 운전을 하고나서 자동차키를 집어 던졌다고 하더군요.운전만 하면 사람이 난폭해 져서요..

저도 운전을 하고 나선 내가 잘했건 못했건 다른 운전자오 언쟁을 하고 나면 하루종일 기분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언쟁을 안하려고 합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잘잘못을따지자면

신호가 바뀐후에 길을 건넌 보행자가 잘못이지요.

그래도 난 존대말로 서로 감정을 안상하게 할려고 놀력을 했는데 도리어 신호위반 휭단자가 큰소리를 치고(자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욕을 해 대고하니 이런 ...삼강오륜은 이땅엔 없어진지오래됬다고 하지만 그래도 경우가 맞지 않는군요.

그래요 삼강은 한강 낙동강 대동강이고 오륜은 자동차 바퀴 5개라고 하더니..스페어 바퀴포함해서요...

젊은이한테서 욕을 실컷 얻어먹고 왔더니 배가 많이 부르더군요.

그 젊은이는 반성을 하지 않겠지요..

그래. 그럼 나에겐 다시 생각할 기회가 주어 졌군요.

혹시 나의 행동에 잘못은 없었는지...

그리고 앞으론 어떻게 행동과 말을 해야 할런지...

많은시간 다시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그 젊은이에게 고맙다고 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다시 생각할 기회를 주어서요.....

자 우리들 여유롭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