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LNG특위 위원장 사퇴 촉구
피감기관과 회동은 부적절" 민주노동당·인천연대 성명
연수구의회LNG기지안전성확보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은 K의원이 피감기관인 한국가스공사 간부들과 고급 참치 횟집에서 어울린 사실을 부인했다는 보도(본보 3월26일자)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인천연대는 26일 성명을 내 해당 의원의 특위직 사퇴를 촉구했다.인천연대 연수지부는 이날 성명에서 "연수구민의 안전을 책임질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며 특위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민주노동당 연수구위원회도 "옛말에 ''오이밭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말라''고 했다. 감시기관의 간부가 돼서 피감기관 관계자와 고급 횟집에 들락거리는 모습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서 "''연수구의회 의원윤리실천규범에관한조례''를 진지하게 읽어보라"고 꼬집었다./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