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으면 자기와 아무 이해 관계가 없어도
못 잡아 먹어 안달 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질 것 같으면 '남이 그러더라' 하면서
정작 자기의 의견은 내 세우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나는 일주일에 두세번은 청량산에 오르곤 합니다.
나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 곳 청량산을 좋아 할 것입니다.
죽어서 아무나 절에 모셔지진 않지요.
부처님과 좋은 인연 된 사람만이 이 좋은 청량산에
묻힐 수 있습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인생들
좋은 곳에 묻히고 싶으시면 험담은 하지 맙시다.
죽어서 시궁창에 묻히고 싶지 않으시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