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은 답변이 없음을 알고있지만, 공개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동춘2동 이인엽이라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에 관하여 강하게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본인은 07년 06월 14일 14:30경 근무하고 있던 중 집사람에게 전화를 받아 연수구청에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에 제게 전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제가 자동차 책임보험 미납기간중 무인단속에 걸려 이러 이러저러한 과태료 부과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상기 사실을 확인코져 연수구청에 전화를 걸어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혜정씨가 전화를 받아 상담을 했습니다.
관공서는 전화응대시 본인이 누구인지 안밝혀도 되는겁니까?
(이 문제는 일단 접어두죠... 그렇게 기분나쁜 상황은 아니었으니..)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제가 책임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으니, 출두를 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이미 통화를 통해 출두명령을 했으니
출두하지 않을경우 검찰로 사건을 넘긴다더군요...
그 후 하신 말씀이 뭐? 기소중지를 시킬수 밖에 없다?
사실 확인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으름장 놓으시니 아주 윗사람같고 기분 후련하셨나봐요?
검찰운운하면서 누가 들은 사람은 없었겠지만 본인은 심한 모욕감을 느꼈으며,
보험회사를 통하여 찾아낸 책임보험 영수증을 찾고 난 뒤 통화에서는 참 억울하더군요.
이혜정씨! 송화기를 안가리고 옆사람한테 말을 하면 저도 다 들리거든요? 아니면 일부러 들으라고 그러신거에요?
제가 한 말을 곱씹으면서 옆사람에게 비웃는 말투로 비꼬시더군요
(녹취를 하지 못했음이 한이 되네요)
제가 귀가 어둡지가 못해 죄송합니다만, 저한테도 다 들렸습니다.
기분 상당히 안좋더군요.
통화중에 화를 왜냈냐구요? 그런게 다 들렸거든요~
구청직원이면 구민보다 위인가요?
조심성도 없으시고, 불친절하시고~
당신들이 근무시간이면 저도 근무시간입니다.
남 근무하는중에 검찰로 넘겨 기소중지를 시킨다는 둥...
저도 윗사람 눈치봐가며 통화하느라 피해를 본것도 있는데, 제가 영수증을 찾아서 그 사실이 잘못된것으로 파악되었으면
그 미안하다는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구청직원은 구민한테 미안하다는 말 하면 자존심 상하나요?
이혜정씨 당신이 잘못을 안했을지라도 당신네 조직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까 공동책임 아닌가요?
더구나 당신은 담당직원이고요...
근무시간 더이상 빼앗기지 않기 위해 글 이만 줄입니다.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바입니다.
기분이 몹시 좋지 못하여 끝인사는 생략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