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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건강에 감사를*** 보라! 꾸며놓은 이 몸뚱이를 육신은 합성된 상처 덩어리 병치레 끊일 새 없고 욕망이 타오르고 견고하지도 영원하지도 못한 꺼풀. 이 몸이 늙어서 시들고 터지기 쉬운 질병 주머니 썩은 육신은 마디 마디 흩어지고 삶은 반드시 죽음으로 끝난다. 목숨이 다해 정신이 떠나면 가을 들녘에 버려진 표주박 살은 썩고 흰 뼈다귀만 뒹굴 텐데 무엇을 기뻐할 것인가. 뼈로서 성곽을 이루고 살과 피로 포장이 되었다 그 안에 늙음과 죽음 오만과 거짓이 도사리고 있다. < 법구경> 사람은 시간과 건강이 주어졌을 때 잘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건강에 우선 고마워할 줄을알아야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시간의 여유와 건강이 모자라 인생의 꽃과 열매를 펴보지도 못한 채 사라져는가. 막막한 병실에 갇혀 신음하면서 죽은 날만 기다리는 그들에게 다시 시간과 건강이 주어진다면 그들이 되찾은 인생을 과연 어떻게 살까? 우리는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오늘 우리처럼 무자각 상태에서 살지는 않을 것이다. 모처럼 주어진 시간과 건강을 금쪽같이 아껴서 보다 값잇고 보람있게 쓸 것이다. 이토록 소중하고 귀한 시간과 건강을 무의미하게 함부로 탕진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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