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고집을 너무 많이 피우고
살고 있습니다.
정당한 이유로 정당하게 살아도 그것을 비웃으며
갖은 험담과 야유를 보내곤 합니다.
무엇이 얼마나 피해가 가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일
인데도 무조건 '안된다'를 내 세우며 말입니다.
사이버이니 얼굴이 보이지 않아서입니까?
나는 사람들이 참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신들은 먼저 돌아가신 조상님들이나 이웃들의
영가가 무섭습니까?
왜 무섭다 생각하십니까?
남이니까요?
내 형제가 아니라 무섭습니까?
그렇다면 당신들도 죽으면 당신 이웃들이 하나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며 당신들을 혐오스럽다 말 할 것입니다.
앞전에 써 놓은 글들을 보노라니 부평 납골당 이
야기가 많이 올라 와 있습디다.
부평엔 사람이 살지 않는가요?
부평사람들은 연수구 사람들이 부평땅에 오는 것
을 좋아한다고 합디까?
당신들은 청량산에 묻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면
부평 사람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연수구 사람들은 연수구에 묻혀야지요.
왜 남의 동네가서 묻히려 하십니까?
살던 고향에 묻히면 자손들이 찾아 오기도 쉬울텐
데요.
혹시 자손들이 머나먼 타향에 묻어 버리고 찾아
오지 않길 바라는 사람은 없겠지요?
옳고 그름이라 판단되는 것은 백지 한 장 차이지요.
한 생각 바로 돌리면 모든것이 극락입니다.
흥륜사의 납골당 반대하시는 분들
살다보면 내고장 내고향에서 잠들고 싶어질 것입니다.
오늘은 아니더라도 말입니다...
연수구의 발전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