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부터 청학동에 살면서 2001년 임대주택에 임차인대표가 되었고 임대의무기간이 5년인 공공건설임대주택을 평생 소원인 내집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연수구청의 오만과 편견으로 1998년도 내가 살던 시대아파트가 부도가 났었도 난 내집을 마련할 수 없었고 내 보증금보다 더 적은 돈에 내가 살던 집이 다른 사람 명의로 넘어 가게 되었다. 그것을 찾기 위해 만6년을 싸웠고 1심에서 지고 2심 승소하고 다시 대법원에서 작년 12월 정말 드라마 같은 꿈이 이루어져 내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1998년도에도 연수구청의 행정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없었듯이 이번 소송도 대법원에서 이겨 놓고도 내집을 마련할 수가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연수구청의 안일함과 무사안일주의의 행정 과실이였다.
새로 취임하신 남무교 구청장님께서는 재판에서 승소하자 직접 전화하셔서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그 기쁨이 배가 되었지만 넘어야 할 산들은 너무도 많았고 13평, 19평짜리 내집을 마련하기란 내눈에 눈물이 마르기 전까지 힘들것 같다.
여러 우여골절끝에 구청장님을 만나고 정말 간곡히 시대아파트 주민들이 내집을 마련할 때까지만 시대아파트 행정처리하는데 온 신경을 쓰고 모든 절차는 보류해 달라고 연수구 청학동 구의원을 대동하여 청탁하고 청탁했다.
맘 좋게 보이는 구청장님은 담당부서 직원들에게 신경쓰라며 여러 차례 반복하시는 것을 보고서야 조금 안심하고 구청 행정은 이제 걱정하지 않았도 될 것이라 생각했다.
허나 그들은 말 뿐이였다.
정말 말들은 너무 잘 한다.
구청장님은 연수구청내에서 꼭두각시와 종이 호랑이에 불과했고 구청장님의 말씀은 담당부서 직원들한테는 메아리에 불과했다.
난 오늘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시대아파트 합의분양 신청서가 들어와서 처리해야 한다고 했서
대법원 판결문도 있고 어떤 기관도 연수구청만 빼고 연수구청 행정이 잘못되었다고 하는데 굳이 행정처리를 해야하는 이유가 상대로부터 얼마나 받았기에 가능한 것이냐 했더니...
공무원 대답왈... 주기만 하면 받아서 부자될 거라했다...
난 비아냥 거리듯 많이 달라고 하고 많이 받아서 부자되라고 하면서 내가 먼저 전화를 끊었다.
청학동 시대아파트에 살면서 대표 맡은지 7년째
많은 공무원들이 바뀌고 구청장님까지 3번이나 바뀌셨다...
선인들은 구관이 명관이란 말씀을 하셨다.
이 무지한 범인도 오늘 구관이 명관이란 성언을
뱉어 낼 수 있는 경지에 갔고
누군가는 처리한 행정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본다.
연수구청...
구청장님의 말씀도 민원인들과의 약속일진대
구청장님 말씀도 무시되어지는 연수구청에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는가
반성하며
난 그들을 불쌍히 생각하며
말에 대한 책임과 한 행동에 대한 결과가 어떠한지는 보여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