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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토요문화마당(감상후)

  • 작성자
    강찬영
    작성일
    2013년 5월 18일
    조회수
    583
  • 첨부파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매일 같은 길을 걷는 나에게 선물과 같은 노랫소리가 나의 발걸음을 향하게 하였다. 팻말의 공연시간이 훌쩍지나 시계는 9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가수는 강산에. 내가 어렸을때 유명했기 때문에 노래는 라구요와 넌 할수있어라는 정도. 하지만 내가 가본 여럿 콘서트장보다 오늘 관람한 30분의 시간이 정말 잊혀지지 않을 추억이 된것 같다.

이번에 인천에 직장때문에 올라오게 되서 바쁜 일상속에 치이며 살고있다. ''''''''''''''''넌 할수있어''''''''''''''''의 첫가사중 ''''''''''''''''후회하고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려''''''''''''''''라는 구절을 듣고 눈물샘이 자극을 받았다.

바쁜 일상속에서 내자신을 돌이켜보고 살지는 않았는지. 그저 흘러가는 시간속에 내 자신을 묻히고 살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나의 상념이 노랫가사와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연수구에서 산지는 채 한달이 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토요일마다 갖가지 행사가 집앞공원에서 열린것을 보았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할수 있다. 이런 행사는 꾸준히 지속되고 유지 발전되어야 할것 같다.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구청장님을 잘 뽑은 것 같다.

두서없이 막 떠오른데로 썼는데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내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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