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중학교 캐나다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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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지혜
- 작성일
- 2015년 11월 10일
- 조회수
-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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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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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중학교(교장 박원희)는 지난 9일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캐나다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과 교육부 공식 해외학력인정학교인 캐나다 템즈 아카데미 간에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 소재의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에서 R&D(Research&Development연구개발) 업무최고책임자이자 다년의 교육경력을 자랑하는 빅토르 디구티스(Victor Degutis)와 캐나다 템즈 아카데미의 노재현 원장이 직접 박문중학교를 방문해 오후 일정을 함께 했다.
오후 1시 30분에 본교에 도착한 디구티스 최고책임자와 노 원장은 먼저 박원희 교장을 비롯해 본교 교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학교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송도 청소년 교육의 산실인 박문중학교의 교육 현장 곳곳을 방문하며 연신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본교의 학생들은 캐나다에서 온 귀빈들을 맞이해 우렁차고 당당한 목소리로 ‘사랑합니다’라고 존경과 애정이 담긴 인사를 건네거나, 그간 갈고닦은 영어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캠퍼스 투어를 마친 디구티스 최고책임자와 노 원장은 교장실에서 박문중학교와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 양자 간, 그리고 박문중학교,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 그리고 캐나다 템즈 아카데미 삼자 간의 MOU 체결식을 거행했다. MOU 체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오늘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이라는 뚜렷한 공동의 목표의식을 가지고 국제적인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뗀 역사적인 날로 기억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캐나다 청소년들의 언어 및 다양한 문화교류와 학력향상을 위해 성심성의껏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후 박문중학교는 오후 3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본교 시청각실에서 겨울방학 캐나다 단기 스쿨링 캠프 참가 모집을 위한 사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 여름방학 어학연수 설명회와 다르게, 캐나다 템즈 아카데미의 노 원장뿐만 아니라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의 디구티스 최고책임자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 보다 생동감 있는 캐나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성장의 중턱에 있는 중학생들에게 해외 문화교류가 갖는 큰 의미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번 겨울방학 캐나다 단기 스쿨링 캠프는 총 4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워털루 가톨릭 교육청 소속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얼마 전 절기상 입동을 맞아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 겨울에도 박문중학교의 청소년 교육에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라는 꽃이 만개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