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에너지, 교통체증 등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가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연수구 공무원들이 먼저 앞장서 출·퇴근 및 업무출장시 자전거이용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자전거이용 선진도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구는 최근 인천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시청권역, 남동권역, 연수권역 각각 자전거전용도로 조성사업에 따라 관내 앵고개길(3.4㎞), 원인재길(3.3㎞), 능허대길(0.7㎞), 먼우금길(2.4㎞), 연수길(1.1㎞), 미추홀길(0.9㎞), 함박뫼길(0.2㎞)을 대상으로 총연장 12㎞(양방향 24㎞) 도로폭 1.5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조성하며 기존 도로의 1개 차로를 없애거나 차선폭을 줄이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해 공사구간별 횡단보도와 교차로, 버스정류장 등 보행자, 차량운전자, 자전거이용자간 간섭이 많아지는 구간에 대해서는 자전거표지판 설치, 유색 포장, 휀스를 설치(버스정류장에 한함)하여 보행자, 차량운전자, 자전거이용자의 주의환기 및 시인성 확보에 주력했으며 아울러 향후 자전거전용도로 및 차로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문제점 개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보다 안전한 자전거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코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전거이용의 일상화를 위해 관내 자전거전용도로 및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연수구가 자전거이용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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