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 2007년까지 문남초등학교 등 7개소에 이어 2008년 옥련초등학교 등 6개소에 대한 어린이보호구역 일제정비와 함께 서면초등학교 등 1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으며, 2009년에는 연화초등학교 등 총 9개소에 약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5월부터 공사에 착공하여 7월중 완공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구가 금년도 시행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전체 2개 사업구역으로 나눠 1단계 서면초등학교, 동막초등학교 및 유치원 4개소와 2단계로 연화초등학교, 함박초등학교, 청량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미끄럼방지포장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고원식횡단보도 △반사경 △노면표시 및 차선도색 △교통안전통합표지판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학교주변 반경 300m 이내에 교통안전표지판 등 각종 물리적 차량 속도제한 시설물을 마련해 차량 속도를 30㎞/h 이하로 저감시키고자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해 주의운전을 유도하는 도로 적색포장 및 일반 횡단보도 보다 15cm 높이는 고원식횡단보도 6개소를 설치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로 총연장 1,560m의 보행자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11개소, 교통안전통합표지판 95개소 등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통학안전은 물론 보행환경 중심으로 개선되어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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