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오는 9월중 개관을 목표로 현재 연수구의회 청사 1층에 마련된 작은도서관에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27.7㎡(68.9평)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부모를 대상으로 장난감 및 도서대여(회원제)를 운영하고 도서관내에 체험공간인 테마놀이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각 자치구들이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무료 대여사업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로 현재 서울시의 경우 녹색장난감도서관 외에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이 12곳에 마련되어 있으며 외국의 사례로 미국 LA의 경우 LA카운티 공공복지서비스국이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은 51곳이 있다.
특히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5월 인천지하철 문화예술회관역에 개관한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은 현재 289종 1,500여개의 장난감과 도서 2,500여 권, 시청각자료 600여점 등 아동용 교재교구를 비치하고 연회비 1만원으로 회원에 가입하면 1인당 2개씩 최장 14일간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최근 경기불황 여파로 육아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은 주말과 퇴근시간 무렵이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장남감도서관의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인천지하철 작전역에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 2호점의 개관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도담도담 장난감도서관’에는 현재 연수구민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1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수가 날로 급증하는 추세로 구는 현재 관내 거주하는 1만4천여 명의 영·유아와 이들 부모들을 대상으로 장난감도서관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수구 장난감도서관’ 개관을 서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높은 이용률에 따라 연수구에서도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여 보육우수도시로 자리매김 하고자”한다며 “장난감 무료대여로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창의력 계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 810-77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