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자전거이용시설 정비사업은 관내 주간선도로에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여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 차량운전자간의 주·보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세계도시축전 이전 조기사업 완료로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수권역 1,2공구로 나누어 시행되는 자전거이용시설 정비사업은 총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으로 노설별 사업구간은 총연장 12㎞(양방향 24㎞)로 앵고개길(3.4㎞), 원인재길(3.3㎞), 능허대길(0.7㎞), 먼우금길(2.4㎞), 연수길(1.1㎞), 미추홀길(0.9㎞), 함박뫼길(0.2㎞)이며 도로폭 1.5m의 자전거전용도로는 기존 도로의 1개 차로를 없애거나 차선폭을 줄이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이 적용된다.

  자전거이용시설 정비사업의 권역별 노선별 세부 설치계획으로 먼저 1공구는 총연장 6.7㎞(양방향 13.4㎞) 규모로 앵고개길(단차식, 화단구간), 원인재길(단차식)에 총 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공구는 총연장 5.3㎞(양방향 10.6㎞) 규모에 능허대길(단차식), 먼우금길(단차식, 화단구간), 연수길(단차식), 미추홀길(화단구간), 함박뫼길(기존보도를 이용한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로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들려 자전거전용도로가 조성된다.

  또한 구는 최근 관내 문학터널 인근 청학사거리부터 선학초등학교 인근 사거리까지 비류길 도로구간에 약 2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연장 2.7km(양방향 5.4km) 폭 2m 규모로 인천시 최초로 주간선도로변의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전용도로를 착공하여 6개월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구 산하 공무원들이 출·퇴근 및 관내 출장에 이용할 수 있도록 130대의 업무용 자전거를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밖에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시범기관 수요조사에 관내 소재 가천의과학대학교를 신청하여 특별인센티브로 받은 4천만 원의 예산으로 공용자전거 100대를 제작·구매하여 전달하는 등 자전거이용의 활성화와 고유가 대비한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정책에 발맞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전용도로 조성은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실현을 위한 특색사업으로 보다 안전한 자전거이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입지를 확고히 하여 범국민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 및 건강증진을 도모코자 하는 친환경정책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전거이용의 일상화를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연수구가 자전거 이용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건설과 ☎ 810-7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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