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은 구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할 공원시설이 일부 성인 및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음주소란, 담배꽁초 등 불쾌감을 주고 있어 공원 내에서 음주와 흡연을 제한함으로써 쾌적한 공원환경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시범운영 구역으로 지정된 하나어린이공원에 금주·금연을 알리는 지주안내판과 기둥 배너를 설치하여 공원을 찾는 주민에게 홍보하고, 모니터링요원을 배치하여 금주·금연 청정공원 지정에 대한 안내와 자율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간접흡연 zero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관내 동춘동 소재 청량어린이공원을 금연권장 구역으로 지정하여 금연캠페인 및 이동금연클리닉 부스를 운영했으며, 특히 최근 대표적 공공시설인 구청사와 의회건물 전체를 금연시설로 지정하고 이를 알리는 금연선포식을 거행함으로써 간접흡연 예방에 대한 공공인식과 더불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금연분위기를 조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과 금주·금연의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금주·금연청정공원을 점차적으로 확대·지정할 방침”이라며 “이를 계기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어린이와 주민을 보호하고 공원이 흡연, 음주 장소로 노출되기 보다는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 810-78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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