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먹을 만큼만 반공기 주문’ 사업은 낭비적인 식생활 및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음식문화를 지양함으로써 업소에서 일괄 제공되는 공기밥을 개인별 식사량에 따라 주문하고 절반가격으로 권장하는 등 올바른 음식문화개선에 기여코자 마련된 구 특수시책사업이다.
구는 한정식, 중식, 탕류 등을 취급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참여업소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이들 신청업소에 대한 적격여부 현지실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소의 참여업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구는 ‘먹을 만큼만 반공기 주문’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업소별 반공기(정량의 ½) 그릇 50개를 제작지원하고 반공기 판매를 알리는 스티커 보급했으며 이밖에 구정소식지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업소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먹을 만큼만 반공기 주문’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향후 사업 운영성과 및 주민호응도에 따라 내년부터 관내 소재 전체 일반음식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 쓰레기 중 대표적으로 많이 버려지는 음식인 밥부터 줄임으로써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음식문화의 정착을 위해 ‘먹을 만큼만 반공기 주문’ 참여업소의 다각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