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제훈련은 각종 유류, 화학물질 등 환경오염 물질의 사용량 증가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돌발적인 사고발생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효율적인 초기 방제대응으로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훈련에는 유관기관 및 환경단체 등 약 60여명의 인원과 방제보트, 오일휀스, 유흡착포 등등 각종 방제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유조차량이 전복되면서 적재된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유출된 유류 등을 신속히 회수, 제거하는 과정으로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훈련장소에 수질오염 관련사진 30여점과 각종 방제장비 및 기자재 등을 전시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오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조기수습을 위한 체계 확립 및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 배양, 각종 방제장비 사용방법을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중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39 ]
[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