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친환경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충유인퇴치기 설치사업은 각종 위생해충의 발생이 우려되고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송도동 관내 소재 해돋이공원, 미추홀공원, 새아침공원, 신송공원 등에 설치하여 오는 5월초부터 10월말까지 가동 운영할 계획이다.
해충유인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의 파장으로 유인·포획하여 퇴치기 내부에 작동되는 커터로 분쇄하여 외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기다.
한편 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해충유인퇴치기를 관내 소재 공원 8개소에 50대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송도동 관내 공원 내 추가설치로 전체 12개 공원에 60대를 가동함으로써 각종 위생해충으로 인한 전염병예방 관리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원내 해충유인퇴치기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는 물론 특히 연수구를 주무대로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대비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 810-7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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