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그동안 지속적인 물가상승 및 일반식비와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의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코자 추경예산을 통해 급식지원 단가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유지해오던 시비보조금 급식지원 단가가 2009년 500원 인상되어 3,500원이 되었으나 물가상승과 일반음식비 등을 고려해 볼 때 안정적이고 질 높은 급식제공을 하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급식비 지원단가 추가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구는 급식지원단가 현실화를 위해 구 자체예산 1억원을 추가 편성하여 1식당 4,000원으로 인상함으로써 저소득층 아동들이 일반음식점에서 식권사용의 활성화는 물론 보다 많은 일반음식점의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가까운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이번 저소득층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스스로의 급식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아동의 가정환경과 욕구에 맞는 급식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으로 결손가정의 증가로 급식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사각지대 아동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 810-7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