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최근 경제상황의 악화에 따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코자 올해 추경예산에 구비 4천2백만 원을 확보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12개소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비 지원은 개소 당 월 평균 220만원으로 이중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은 운영비의 20%와 연간 150만원에서 350만원까지 지원되는 교구교재비용의 70% 정도이며 이것도 주로 특기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재구입에 사용됨으로써 순수프로그램 운영 및 캠프, 공연, 예능교육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제공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수를 기준으로 센터별 연간 2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의 기회제공은 물론 성장기 아동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적 지원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한 교육적 기능의 강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확대를 통해 시설장은 센터운영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아동에게 질 높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향후 하계캠프 개최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급자 수요자 모두가 만족하는 아동복지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사회복지과 ☎ 810-7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