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재된 수목은 감나무 60주 등 유실수를 비롯해 영산홍 등 총 1,610주를 심었으며 나무심기행사 후에는 동춘동 일대 2,000㎡면적에 기존에 식재된 유실수 등 수목 500여주에 고형복합비료와 유기질비료 등 비료주기를 실시하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이날 식목행사는 현재 구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심속 유휴지내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해 대표적인 유실수인 감나무를 식재하여 향후 열매가 열리면 풍요로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영산홍은 인도변의 도심경관 이미지와 조경가치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실수 심기사업은 민·관이 상호교감을 갖고 지난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하는 연차별사업으로 총 5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쉼터 및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유실수 1만주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날 식목행사가 열린 동춘동 이마트 인근에 대규모 유실수 단지를 조성하여 아파트단지로 이뤄진 도심지의 정적인 부분을 풍성한 유실수 열매로 가득 채워 순도 높은 고품격 녹지조성은 물론 연수구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식목행사를 통해 나무심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은 물론 현재 구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유실수 심기사업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는 유실수 심기사업을 통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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