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복지회관 입소자를 비롯해 남동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사할린동포 1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인천해양경찰청 밴드의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지난 1999년 3월 개관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징용 됐다가 해방 후 무국적자로 분류되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사할린동포 1세(1945. 8.15 이전 사할린 거주자)들이 영구 귀국해 생활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복지시설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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