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SB7-시소와 그네사업』은 소득의 양극화와 경제위기로 빈곤 및 해체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 보건, 복지, 교육 등이 연계된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빈곤의 세습을 예방코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은 보육시설 중심 및 개별 사후서비스를 지원하여 예산대비 효과가 미흡했으며 이를 개선코자 전국에서 서울 마포구, 대전 중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구미시, 전북 전주시 등 5개 자치단체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인천에서는 최초로 연수구가 사업수행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날 업무협약식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연수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사업수행기관이 되어 기관별 협력체계 강화로 빈곤층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이 사업은 취학 전 아동이 있는 관내 한부모, 장애인, 조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아동을 매개로 하여 가족에게 발생하는 문제를 지역의 복지, 교육, 보건, 보육, 주거, 고용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연계해 주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 등에서 이미 영유아기의 환경이 아동의 평생을 좌우함으로 처음부터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지원하여 사회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복지분야 네트워크 활성화 및 영·유아아동을 중심으로 빈곤층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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