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 사업은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수구 공무원들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갑자기 위기상황에 닥쳤으나 공공부조 및 긴급복지 수혜를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 가정을 돕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전달식에는 동절기에 주소득원의 갑작스런 사망, 실직, 파산 및 질병에 의한 의료비 등의 지출로 생계가 막막한 틈새계층을 위한 지원을 위해 현재까지 기부된 모금액 1천2백여만 원 중 일부를 위기상황에 처한 관내 6가구를 대상으로 총 6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남무교 구청장은 “그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공적지원 사업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일시적인 경제사정의 악화로 인해 발생되는 차상위 틈새계층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어 구민들의 복지만족도 증가와 행복공동체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구 산하 공무원의 약 50%가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 사업추진을 위한 모금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구는 금년에도 공공부문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관내 저소득 틈새계층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자료제공 : 주민생활지원과 ☎ 810-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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