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우리가 만드는 연수복지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및 난청 어르신 10세대에 방문해 초인등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초인등’이란 현관 입구에 벨을 설치하여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집 안에 있는 LED 수신기에서 불빛으로 알림을 주는 장치로, 주로 벨을 눌렀을 때 인지하기 어려운 청각장애인 또는 난청 어르신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초인등을 설치한 어르신 중 “방문객이 벨을 눌러도 귀가 어두워 듣지 못했는데, 초인등 불빛으로 이렇게 알려주니 편리하고, 설치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작은 불편함에도 관심을 가지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